[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스포티즌이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 의학대학원과 동반 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스포티즌은 지난 19일 차의과대학교 스포츠 의학대학원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스포티즌과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 의학대학원은 스포츠 퍼포먼스 트레이닝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차의과학대학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와 차의과학대학교 홍정기 스포츠 의학대학원장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포티즌과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 의학대학원의 업무 협약은 ‘XION’(엑시온) 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XION
은 지난 18일 스포티즌이 국내 최초로 런칭한 ONE-STOP 리커버리& 컨디셔닝 트레이닝 센터 XION로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 홍정기 교수가 Chief Advisor로 참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XION을 중심으로 스포츠 퍼포먼스 트레이닝 분야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또한 XION을 통한 스포츠 퍼포먼스 및 재활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식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과 스포츠 퍼포먼스 트레이닝 전문 트레이너 양성 및 운영프로그램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스포티즌 심찬구 대표는 “ 북미의 경우 스포츠 트레이닝 및 재활 프로그램 관련해 약 100만명 이상의 종사자, 70조원이 넘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선수를 대상으로 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스포츠 퍼포먼스 트레이닝의 저변이 확대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티즌은 2000년 2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으로 2014년 벨기에 AFC투비즈를 인수하며 국내 최초로 유럽 축구 클럽을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장하나, 이정민, 허미정, 김대섭 등 프로골퍼,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정윤성,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호준과 이상호, 스키 국가대표인 김광진 등의 약 3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